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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따라 살지말고 중심인생으로 살라 정철진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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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따라 살지말고 중심인생으로 살라

 

어렸을 때 팽이를 돌리며 놀곤 했다.

어떤 팽이가 잘 도는가? 중심이 잘 잡힌 팽이가 팽팽하게 잘 돈다.

 

실존주의철학자로서 정신과 의사하다가 철학자가 된 칼 야스퍼스가 말했다.

절대로 치유가 안되는 환자가 있다는 것이다.

왠만하면 고쳐지는데 안 고쳐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냐하면 ‘상황따라 이랬다 저랬다’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랬다 저랬다하는 사람은 못 고치드라는 것이다.

 

그래서 중심에 무언가 일단 있는게 중요하다.

하다못해, 뭔가에 푹 빠져야 한다.

자녀들 중에 게임에 푹 빠진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그 중심만 살짝 바꿔주면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

낚시에 빠지든, 골프에 빠지든, 하다못해 도박에라도 빠져있던 사람이 돌아오면 잘한다.

낚시가 중심이다. 골프가 중심이다.

그러나 중심만 건드려주면 회복이 된다.

중심 있는 인생은 쓸만하다.

 

룻기는 전체 4장으로 되어 있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1장에서 나오미 가정이 유대 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으로 갔다. 애초에 떠나서는 안 되는 자리였다.

모압은 우상이 가득한 곳이다. 이방땅이었다.

그래서 거기가서 쫄당망한다.

 

나오미의 남편죽고, 아들 둘 있는데, 둘다 죽고 며느리 둘만 남았다.

그런데 이렇게 망하고 깨지고 난 상태에서 회복되는 길이 무엇입니까?

돌아가는 것이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무리 깨지고, 부족하고, 부끄럽다할지라도 돌아가면 산다.

이게 중심회복이다.

 

그렇다. 나오미가 난장판이 되었고, 망했다.

그렇다면 나오미의 중심이 어디인가? 베들레헴이다.

그래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것이다.

거기서 은혜인 보아스를 만난다.

그리고 회복된다.

보아스는 누구인가? 예수를 비유한 것이다.

우리에게 중심이 무엇입니까? 베들레헴이 무엇인가?

예배다. 말씀이다. 교회다. 하나님이 중심이다. 중심으로 이동하라.

그러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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